신구(神龜), 즉 점(占) 치는데 쓰는 거북은 자주 원군(元君)의 꿈에 나타날 정도로 신비한 힘을 지니고 있으나, 어부(漁夫) 여차(餘且)의 그물을 피하지는 못했다. 거북은 남의 일을 점쳐 줄 수는 있으나 자기의 운명을 점칠 수가 없다. 송(宋) 나라의 원군(元君)은 신구(神龜)가 나타난 꿈을 꾸었다. 어부 여차(餘且)를 시켜서 그 신구를 재로의 늪에서 잡아 그 거북의 등의 딱지를 태워서 원군의 꿈을 점쳤다고 한다. 신구 자신은 어부의 그물에 걸려서 잡힌 것이니까 결국은 남의 점은 칠 수가 있으나, 자기의 점은 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. -장자 오늘의 영단어 - hook : (낚시에) 걸다, 낚아채다오늘의 영단어 - statutory : 법령의, 법정의, 법에 걸리는 죄오늘의 영단어 - speck : 작은 반점, 얼룩, 점, 입자오늘의 영단어 - respiratory : 호흡기의오늘의 영단어 - high-handed : 고자세의, 고압적인오늘의 영단어 - brig. gen. : brigadier general : 준장오늘의 영단어 - informationization : 정보화오늘의 영단어 - lieutenant general : 중장위험하고 높은 곳에 오르지 마라. 또 깊은 늪이나 산골에 가지 마라. 몸을 다쳐 부모가 걱정할까 해서이다. -소학